10년 묵은 체중이 빠졌어요~
40대 까지는 딱히 다이어트 안하고 먹고 싶은거 얼추 다 먹고 살아도 늘 20대땐 한 52kg 30대땐 54kg 40대 초반까진 50kg대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.
날씬하진 않아도 표준에서 통통한 정도를 유지하고 살았었는데 40대 넘어가면서 부터 정말 일년에 한 1kg 꼴로 서서히 늘더라고요,
처음 몸무게 늘때는 주변에서도 살찐다고 하고 숨도 차고 하길래 PT도 받기 시작하고 했는데 몸무게는 여전히 서서히 늘어 60kg 중후반 까지 올라왔고요.
원래 좀 통통하더라도 맛있고 행복하게 먹자 주의였는데, 어느덧 돌아보니 통통이 아닌 뚱뚱이가 되어 있더라고요.
나중에 알게된 지인들은 절 평생 뚱뚱했던 사람으로 알고..ㅜ.ㅜ 50대를 지나 오며 거기서도 더 늘어나 60kg 후반을 넘어가려고 까지 해서 큰일이다 싶었습니다.
젊었을때는 좀 살찐다 싶으면 한 하루 이틀 저녁만 덜 먹어도 배가 쏙 들어가고 일주일이면 원상 복귀가 됬었는데, 나이 들고 살이 더 찌니 다이어트 계획 세워봐야
티도 안나고 살도 안빠지니 중도 포기하게 되고, 몇년 전 부터는 시중에 유명하다는 다단계 사의 프로그램도 해봤는데 한 2kg 빠졌다가 원상 복귀, 홈쇼핑이니 즐비한 다이어트 보조제
도 안먹는것 보단 낫겠지 했는데 괜히 없던 변비만 약 먹다 안먹으면 생긴 듯하고요.
그러던 차에 단골 미용실에서 누가 살을 많이 뺐다는 소리를 듣고 제이엠을 찾아오게 됬습니다.
가격도 있고 약을 먹기도 해야해서 살짝 망설이긴 했지만 크게 노력 안하고 나름 삼시세끼 다 먹으면서 살이 정말 쭉쭉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.
10년 넘게 절대 안 빠지고 찌기만 했던 살이!! 전 너무 급격하게 빠지는 것 보다는 서서히 빠지는게 좋을 것 같아 무리하지 않고
수 개월에 거쳐 한 10kg 가 빠지고 그 중에 근육량은 많이 안 줄고 체지방이 많이 빠졌습니다.
몇년 동안 사기만 하고 한 두번 입고 안 예뻐서 손 안가던 니트들, 매년 허리가 불어 안 맞던 스커트들 이젠 거의 다~~~맞습니다. 요즘은 몇 년치 새옷을 산 것처럼
옷 안사고 안 입던 옷들만 입고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. 꽉 끼고 배 나와서 그렇게 볼품 없어 도저히 못입었던 옷이 지금은 아 이옷이 이렇게 이쁜 옷이 었구나 한답니다.
골프 가기 전날도 타이트한 옷 때문에 입을 옷이 없어 방법이 없어 맨날 시커먼 옷만 입고 것도 보기 싫어서 괴로웠었는데 올 봄부턴 그럴 걱정 없을 듯 합니다.
중년의 나이에 20대 같은 날씬이를 바란건 아니었고 40대 초반 몸무게로만 돌아갔으면 했는데 목표를 충분히 이루었고요. 살이 빠지니 훨씬 젊어지고 활기차 진 것 같습니다.
진작 제이엠을 알았으면 지난 몇년간 그렇게 뚱뚱하게 안 다녔을텐데!! 억울합니당 ㅋㅋ 그리고 감사합니당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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